오마이걸(OH MY GIRL)이 자체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마이걸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오마이웨이’ ep.0 ‘얼마 만의 여행일까’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마이걸이 자체 콘텐츠의 사전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졌다. 1박 2일의 MT를 간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장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졌고, 다같이 놀러 가 본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유빈은 “개인 활동도 있다 보니 저녁 약속을 잡고 만나는 정도이다. 그래서 더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취향 테스트에서는 산과 바다 중 평소 캠핑을 좋아하는 효정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 모두 바다를 선택했다. 이에 승희는 제주도, 효정은 부산, 통영 등의 의견을 냈고, “사실 멤버들의 집을 가고 싶다”는 유빈의 말에 “청소 업체부터 불러야 된다.” “6명 수용 가능한 집만 가자” “옹기종기 너무 좋지” “복층 계단에서 자야 돼” 등 일제히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제작진이 던지는 주제마다 엄청난 리액션과 끊이지 않는 멘트로 사전 미팅부터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어 요리를 해주는 멤버가 정해져 있냐는 질문에 오마이걸의 셰프로 미미가 지목됐고, 요리를 제일 못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 승희는 모르쇠 모드로 앉아 있는 유아를 가리켜 웃음짓게 했다.
후반부 예고에서는 드디어 MT를 떠난 멤버들이 난리법석 마피아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과 ‘요알못’으로 지목된 유아가 마트에서 장을 보며 “해도 해도 너무 타이트 하잖아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져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반면, 유아의 모습과 달리 승희는 카트를 끌며 신나게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본격적으로 펼쳐질 오마이걸 멤버들의 옴망진창 대 활약이 예고됐다.
‘오마이웨이’는 어느덧 데뷔 10년차, 오마이걸 멤버들에게 MT가 주어지고, 온갖 미션과 게임들을 통해 서로에 대한 덕력과 마음을 읽어보는 좌충우돌 리얼 버라이어티이다. 오마이걸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부터 10년차 짬바에서 나오는 케미 등을 볼 수 있으며, 처음으로 여행을 간 멤버들의 찐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8월 26일 미니 10집 앨범 [Dreamy Resonance]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Classified’로 1년 1개월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오마이걸의 자체 콘텐츠 ‘오마이웨이’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1회가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