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핫’한 셰프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다.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 에드워드 리에 이어 박은영도 만났다.
지난 11일 MBC ‘놀면 뭐하니?’ 측 관계자는 OSEN에 “박은영 셰프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 최근 촬영을 진행했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박은영 셰프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흑수저 소속 ‘중식 여신’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 제자이기도 한 그는 흑백 팀전까지 분투했으나 편의점 재료를 활용한 미션에서 탈락했다.
특히 박은영 셰프는 이미 유재석과 인연이 있다. 2020년 1월 방송된 유산슬 라면 특집에서 박은영 셰프가 라면 가게 사장으로 변신한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해줬던 것.
이후 유재석은 4년 만에 ‘흑백요리사’로 다시 핫해진 박은영 셰프와 만났는데,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나눴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재석은 이에 앞서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 낫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도 만났다. 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이븐하게 재밌는 실시간 ‘유퀴즈’ 촬영 현장! 에드워드 리X나폴리 맛피아 자기님과 10/16(수) 유 퀴즈에서 만나요”라며 이들이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흑백요리사’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가 ‘유퀴즈’ 녹화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다. 바로 전날 넷플릭스를 통해 ‘흑백요리사’의 우승자가 탄생한 가운데, ‘유퀴즈’가 발빠르게 두 사람을 섭외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 그리고 박은영까지 연이어 ‘흑백요리사’의 핫한 셰프들을 만나 앞으로 또 셰프들과의 만남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11~12회에서 마지막까지 파격적인 미션과 박진감이 폭발하는 명승부 속에 우승자가 베일을 벗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파이널에 진출한 2인의 셰프들은 '이름을 건 요리'로 최후의 대결을 펼쳤다. 백종원, 안성재의 만장일치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 파이널은 그동안 맛에 있어서 기준점이 달랐던 두 심사위원이 한 번에 만장일치에 성공하며 재대결 없이 우승자가 탄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넷플릿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