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복귀작 ‘대도시의 사랑법’ 측 “본편 청불 심의, 예고편 재공개 예정” [공식입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0.12 14: 02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예고편이 전부 내려간 가운데, 제작사가 입을 열었다.
12일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사 측은 OSEN에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21일 이상없이 방영된다. 본편 심의가 청소년 관람불가로 나오면서, 그거에 맞춰서 예고편도 본편 심의에 맞춰서 재심의를 받으면 다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방송에 대해서는 “전혀 이상없이 21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 분)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드라마의 극본은 원작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가 맡았으며, 에피소드 별로 4명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특히 ‘대도시의 사랑법’은 최근 부친에 신장을 이식한 배우 남윤수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만 갑작스럽게 예고편이 내려간 뒤, 이날 오전 박상영 작가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모 단체에 좌표 찍히고, 관련 부서 민원 폭탄 들어간 덕분에 결국 공식 예고편을 모두 내리게 됐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드라마 오픈 9일 전인데 아무 홍보도 못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부아가 치밀어 밤새 한 숨도 못 잤어요. 작가 생활 8년 하면서 이런 일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혐오의 민낯은 겪어도 겪어도 도무지 익숙해지지가 않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상영 작가는 “광고 재개할 방법 찾고 있고요. 어떤 일이 있어도 10월 21일날 무조건 오픈할 겁니다. 여러분 신나게 즐겨주세요! 결국엔 우리가 이겨!”라며 “얼마나 잘되려고 이러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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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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