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려는 이유가 불륜 때문이었을까.
독일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주앙 팔리냐는 아내와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라면서 "그는 심지어 뮌헨 구단 직원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와 함께 뮌헨서 뛰고 있는 팔라냐는 꾸준하게 뮌헨의 러브콜을 받던 선수다. 지난 2022년 풀럼에 입단한 이후 좋은 퍼포먼스로 인해서 뮌헨이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풀럼은 당초 2023-2024 시즌 김민재와 함께 뮌헨 입단이 유력했다. 김민재의 입단을 확정한 뮌헨이 새로운 토대를 짜기 위해 팔라냐의 영입을 강하게 추진했다.
문제는 풀럼이 막판에 딜을 깬 것. 대체자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이 무산되면서 팔라냐는 한 시즌을 더 뮌헨서 뛰게 됐다.
그래도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서 팔라냐는 뮌헨 입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알렉산드로 파블로비치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
안 그래도 불안전한 클럽 상황에 사생활 이슈가 터졌다. 스포르트1은 "팔리냐는 아내 패트리샤와 별거 중이면서 이혼이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패트리샤는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상황. 스포르트1은 "패트리샤는 남편의 뮌헨 이적을 동행해서 최선을 다해 내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남편이 바람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트리샤는 "런던서 뮌헨으로 복귀했을 때 무엇인가 문제가 있단 것을 알게 됐다"고 주변 지인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스포르트1은 "팔리냐는 이혼을 막기 위해 아내를 설득하고 있지만 잘 풀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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