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장신영이 복귀 심경을 전했다.
13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장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장신영이 카메라를 향해 씩씩하게 인사했다. 신동엽은 "장신영이 두 아이 엄마, 혹시 우리 아들도 미우새 될까 걱정됐다고 한다"며 특히 최진혁에 대해 언급, 장신영은 "헬스장에서 이사한 최진혁네를 봤다"며 "어머니 보니 미래의 내 모습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두 아들이기 때문"이라 했다.
장신영은 "(아들에게) '밥 먹어라'고 말하면 알겠다고 하고, 30분은 안 나와, 그게 계속 지연되니 속에서 막 열불이 난다"며 큰 아들과 일화를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 아들만 그런게 아니라서 다행이다"며 공감했다.
신동엽은 장신영의 '미우새' 출연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면서 "기사 많이 나, 부담도 됐을 것"이라며 "출연 결정 쉽지 않았을 텐데 어땠나"고 물었다.이에 장신영은 "생각보다 기사가 어마어마해 깜짝 놀랐다"고 했다.실제 '장신영 미우새 출연 D-1' 등 그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몰았다.
장신영은 "사실 (출연이) 겁도 났다 지금 출연이 잘못된 건가 생각도 많이 됐다"며 "(그러한 이유로) 자신감이 없어졌다, 한번은 뒷걸음치기도 했다", 아직은 아닌가? 잘못 생각한건가 싶었다"고 운을 뗐다. 장신영은 "(우리 부부가) 예쁜 모습 보여드렸어야했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장신영 남편인 강경준은 지난 1월,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보도의 주인공이 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두 아들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상황에서 터진 불륜 의혹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전했고 강경준과 장신영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