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연애’ 이현진이 일본인 여자친구를 울렸다.
14일 방송된 MBN ‘혼전연애’에서는 이현진과 후쿠다 미라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현진과 후쿠다 미라이는 카라반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합방이 아니어서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이현진은 해장으로 매운 라면을 준비했다. 또한 이현진은 믹스 커피를 준비해 미라이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이후 이동하던 중 이현진은 미라이의 본명이 쿠루미라는 걸 알게 됐고, 미라이는 이현진에게 ‘미라이’가 아닌 ‘쿠루미’로 불러달라고 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현진과 미라이는 서로의 얼굴을 만지고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끄러운 듯 서로의 얼굴을 만진 뒤 그림을 그린 두 사람은 귀엽고 개성 가득한 초상화를 완성해다. 이후에는 치킨집으로 이동, “한국에서는 1인 1닭이라고 한다”면서 옛날통닭부터 닭강정까지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특히 이현진은 연기 때문에 눈이 맵다는 미라이를 위해 약국으로 달려가 안약을 사오는 섬세함도 보였다.
미라이는 이현진이 사온 안약을 눈에 넣은 뒤 더 눈물을 흘렸다. 알고 보니 조금은 쎈 안약이었던 것. 최다니엘과 박나래는 “이건 일부러 그런 거 같다”,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미라이는 “오빠가 나를 울렸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