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직송' PD "시즌2? 4남매 스케줄 맞으면 YES...소재 넘쳐나요" [인터뷰②]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0.15 16: 15

 (인터뷰①에 이어) '언니네 산지직송' PD가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김세희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배우 염정아와 안은진, 박준면, 덱스가 각양각색 일거리를 소화하고 제철 밥상을 직접 차려먹는 모습을 꾸밈없이 담아내며 숱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남 남해를 시작으로 경북 영덕, 경남 고성, 전북 고창, 인천 강화도까지 천혜의 자연이 빛나는 산지에서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에 도전하고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회가 거듭될수록 물오른 사남매의 찐 가족 케미와 함께 12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는 물론,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약 2억 3천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김 PD는 '시즌 2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다들 궁금해하시는데, 때와 시간이 다들 맞으면"이라며 "저는 당분간 쉬려고 한다. 치열하게 했으니 쉬려고 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사실 출연진들이 다 너무 바쁘다. 시즌2 출연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인데, 이게 다 시기와 때가 맞아야 진행될 거 같다. 하더라도 4남매가 다 같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즌2에서 보여줄 모습에 관해 묻자, "아직 아이템 많다. 우리나라의 제철 식재료가 얼마나 많은데요"라며 "이번에도 여름이라 금어기라 식재료가 한정됐지, 가을, 겨울, 봄을 합치면 (식재료가) 무수히 많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상 기온도 있고, 최근 환경에 대한 변수가 많긴 하다. 꽃게도 저희가 촬영할 때는 만선이었는데, 지금은 수온 등의 문제로 잘 안 잡힌다고 하더라"라며 "그때(시즌2) 시기에 맞춰 어떤 아이템일진 모르겠지만, 아직도 예쁘고 알려주고 싶은 제철 식재료가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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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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