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이마이네임 히토미가 아이즈원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에서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세이마이네임은 1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 ‘SAY MY NAM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이마이네임은 김재중이 직접 제작한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도희,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 히토미까지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다.
특히 세이마이네임은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가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히토미는 2014년 AKB48로 데뷔, 2018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는 아이즈원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세 번째 데뷔에 나선 히토미는 “지금까지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멤버들과 함께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무대로 전해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데뷔하는 게 세 번째인데 이번 데뷔는 저에게 큰 도전이다. 도전이라는 건 저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한국 활동을 다시 결심한 이유를 묻자 히토미는 “정말 좋은 기회로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는데 좋은 추억과 경험을 얻어서 일본에 돌아가서도 한국 활동을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남아있었다. 제가 데뷔 10년차인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싶은 걸 다 하자라는 마음으로 한국으로 왔다”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인코드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연히 재중 피디님과 깊게 얘기를 하게 됐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랫동안 하신 분인데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겸손한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재중 피디님이 우리 회사와 같이 성장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셨다. 그때 해주신 말들이 제 마음을 울려서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