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의 SNS에 악플을 단 계정이 한소희의 부계가 아니냐는 의혹에 한소희 측은 전면 부인했고,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전종서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 중인 한 계정이 혜리의 SNS에 악플을 달았다는 내용이 퍼졌다.
해당 계정은 혜리의 SNS에 “느그 언니(혜리)랑 류(류준열) 합쳐도 (한소희 팔로우)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 악의적인 댓글을 달았다. 또 혜리의 팬으로 보이는 누리꾼과 설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계정이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의 SNS에 올라온 사진과 동일하고, 해당 계정의 개설 시기 역시 한소희가 류준열과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진 뒤 혜리와 “재밌네” 대첩을 이어갈 당시였다는 것.
또 한소희와 절친한 배우 전종서가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도 해당 계정주가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을 키웠다. 이에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보도된 한소희 배우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며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해당 계정은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한 것.
계정을 팔로우한 전종서 측은 OSEN에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3월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고 올리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고, 한소희가 이를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 설전을 이어가던 이들은 양측이 사과하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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