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씨엔블루는 지난 14일 발매한 미니 10집 ‘X’(엑스)로 전 세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15일 기준 캄보디아∙영국∙태국∙호주∙미국 등 13개 지역 KPOP앨범 차트에서 톱3, 홍콩∙페루∙말레이시아∙싱가포르∙프랑스 등 11개 지역 POP앨범 차트 톱3에 올랐다. 멕시코∙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 등 10개 지역 전체 앨범 차트에서도 톱3에 올랐다. 그중 캄보디아와 홍콩에서는 전체 앨범, POP앨범, KPOP앨범 세 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태국에서는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가 아이튠즈 전체 음원, POP음원, KPOP음원의 세 개 차트 모두 상위권으로 차트인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KPOP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대만 KKBOX KPOP 음원 차트에는 타이틀곡과 수록곡 ‘BAD BAD’가, 홍콩 KKBOX KPOP 음원 차트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차트인 하며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미니 10집 ‘X’의 전곡과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새 앨범 ‘X’는 씨엔블루의 성장과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앨범으로, 정용화가 작사∙작곡한 타이틀곡을 비롯해 강민혁, 이정신의 자작곡까지 전곡 멤버들이 참여한 곡으로 채워져 그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는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도는 듯한 후렴구 멜로디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록 장르의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반복되는 추억과 그리움이 여전히 맴도는 상황을 그려 냈다.
앨범 발매 직후 온라인 컴백쇼 ‘잠이 오지 않는 밤 with 씨엔블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한 씨엔블루는 음악방송, 예능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