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업적을 역사에 새긴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스타디움은 리오넬 메시를 위한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매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마르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신문으로, 주로 축구에 대한 뉴스와 정보를를 다루는 언론이다. 마르카는 리오넬 메시를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타이틀을 획득한 메시를 기념하기 위한 시상식 행사다.
메시는 지난 여름 미국에서 열렸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개인 통산 46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 2004년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4회, 리그 10회 등 총 3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우승에 성공하며 차곡차곡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메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다. 당시 메시는 온갖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마르카는 "이번 행사는 메시의 엄청난 업적뿐만 아니라 최근 인터 마이애미에서 이룬 성공도 다룰 예정이다. 메시는 마이애미와 함께 여러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체이스 스타디움은 시상식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그의 가족과 구단 관계자들, 구단주 호르헤 마스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번 행사는 메시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 메시는 개인 수상 56개, 팀 우승 46회를 포함해 102개의 영예를 안고 있다. 이번 수상은 메시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확고히 하며 그의 업적은 오랫동안 기록으로 남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시의 업적은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 여름 두 번째 코파 아메리카 타이틀을 추가했고 10월 초엔 인터 마이애미에서 MLS 서포터스 쉴드도 획득했다. 최근 그는 볼리비아를 상대로한 월드컵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은 메시와 마르카에 모두 중요한 날이 될 것이며 메시의 축구 영향력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전 세계 팬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썼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