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구혜선이 영화와 음원 수익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17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과 김미려가 출연했다.
구혜선은 이른 아침부터 참치 된장국, 콩나물밥, 그리고 콩나물 비빔면을 만들었다. 달걀프라이를 하면서 정신 없어하는 구혜선을 보며 박원숙은 “너의 정체가 다 드러나”라며 요리 실력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참치 된장국의 맛을 본 박원숙은 “일본 미소 된장국 맛을 생각했는데 그거보다는 (진하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콩나물밥을 먹은 혜은이는 “밥도 맛있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작년 겨울방학 때 부모님 댁에 있었다. 두 달 동안 아침, 점심, 저녁을 해드렸다”라고 말했다.
후식으로 과일을 먹던 중, 구혜선은 참외를 껍질째로 먹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원숙은 반전이라며 말하기도. 영화 제작 수입에 대해 구혜선은 “독립 영화는 5개를 가지고 있다. 독립영화는 상영할 때가 없다. 제작사에서 관리를 해준다. 분기별로 정산을 해준다. 3개월 정산 금액이 1,030원 이렇게 들어온다. 한 달에 300원 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음원도 지식 재산권도 갖고 있는 구혜선은 50곡 정도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중국 음악 사이트에서 1위를 했다. 중국 차트 1위 하고 그날 하루에 3천만원을 벌었다. 이자 받듯이 들어와요”라고 설명해 혜은이를 부럽게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