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6, 레알 마드리드)가 성폭행 연루설을 반박했다.
스웨덴 매체 SVT는 16일 “음바페가 지난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뒤 호텔에서 한 여성을 강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웨덴 경찰이 합리적 근거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음바페 측 변호사 마리 알릭스 카누 버나드는 “가짜뉴스다. 음바페가 큰 충격을 받았다. 음바페는 아무 잘못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스웨덴 신문 아프톤블라뎃과 익스프레센도 “음바페가 지난주 스톡홀름을 이틀간 방문했을 때 10일 한 호텔에서 성폭행에 연루됐다. 현재 스웨덴 검찰이 음바페 없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피해여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에 성폭행 신고가 접수된 상태”라고 전했다.
스웨덴 언론은 “음바페가 용의자로 지목될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사법체계에서 음바페의 용의자로 두고 사건이 수사중인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다만 음바페의 변호사는 음바페에게 어떠한 대응도 하지 말라고 조언한 상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