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미국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5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치킨 레시피와 정신없는 손태영의 찐 아침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은 자신만의 초간단 치킨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방학때 뭐 해줄건 없고. 간식은 또 왜 이렇게 배를 고파하는거야"라고 살림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아들 룩희에 대해 "자기는 계속 살이 더 찌고싶다고. 학교 운동하는 애들 보면 형들은 체격이 좀 있다. 그 형들처럼 되고싶은거다. 열심히 운동한다 지하에서. 어제도 왔더니 자기 짐에 있다고 운동하고 간다고. 가면 2시간씩 하고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완전 리틀 권상우네"라고 말하자 손태영은 "운동 코드는 잘 맞아. 사춘기와 아빠 코드는 안 맞아. 그래가지고 우린 잘된것같아. 좀 떨어져있어서. 우리는 장점이 많다. 떨어져있어도. 그러니까 권태기도 자주 없고. 보면 일단 반가우니까"라며 "두달 정도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이가 엄청 좋다가도 "점점 가면서 지치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중에는 서로 무표정으로 '잘가' 라고 인사한다고.
손태영은 "근데 또 가면 1, 2주는 좋다. 내가 편하다. 이제 혼자 쉴수있겠다. 왜냐면 살림이 좀 주니까. 빨래도 그렇고. 남편이 옷을 되게 많이 갈아입는 편이다. 여름에는 땀이 많은 편이라서 아침 운동가서 갈아입고 중간에 가고싶으면 또 가지 이러니까 옷이 하루에 세벌 이상은 나오는거다"라면서도 "좋다가 이제 한달정도 되면 '라이드 할사람 필요한데' 그럼 이제 남편 생각나는거지"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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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