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 (이하 ‘동네멋집2’)가 최대 규모의 멋집에서 역대 최다 손님을 맞이하며 유례없는 고군분투 영업기를 그린다.
초대형 밀양 멋집 영업을 위해 명문대 출신 모델 허성범이 첫 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 허성범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천재 공대생 면모와 달리, 허당미 넘치는 꽃미남 알바생으로 변신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허성범은 숫자에 강한 카이스트 출신이지만 저울 앞에 서자마자 저울 숫자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실수를 연발했다. 한참을 허둥대는 허성범을 본 조나단은 악마 조교로 빙의해 두 눈을 부릅뜨고 다가왔고, 허성범은 당황하며 군기가 바짝 든 목소리로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잠시 후, 허성범은 뇌섹남다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을 알아본 학부모 손님이 “아들이 물리 과목에 약하다”며 조언을 구한 것. 허성범은 망설임 없이 물리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카이스트 특별 문제 풀이 비법’을 전수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님들은 독보적 비주얼에 국보급 지성까지 갖춘 허성범에게 푹 빠져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카운터에 닥친 위기에 한혜진이 해결사로 나서 관심이 쏠린다. 몰려드는 인파에 당황한 ‘멋집 영업 최다 경력자’ 조나단이 대형 실수를 저지른 상황. 혼이 빠진 조나단을 본 한혜진은 “똑바로 해!”라고 소리쳤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모두가 당황하던 찰나, 한혜진이 비장한 표정으로 등판해 사태를 빠르게 수습했다. 한혜진은 조나단의 실수를 바로잡고, 손님을 직접 응대하며 사과와 보상까지 제시했다. 원더우먼 같은 한혜진의 포스에 조나단은 존경의 눈빛을 보이며 감탄했고, 손님들도 만족하며 멋집은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오는 9일 오후 6시 2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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