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의 활동에 갈증이 있었던 팬들이라면 그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왔다. 음악 방송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예고한 베이비몬스터다.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는 지난 1일 정규 1집 ‘DRIP’으로 컴백했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하듯 ‘DRIP’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2위에 안착했으며, 아이튠즈 앨범 차트 12개 지역 1위, 일본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실시간 1위 등 돌풍을 일으켰다.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고, 선공개된 ‘CLIK CLAK’은 3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차트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조회수도 8일 오후 3시 기준 5692만, 4877만을 달성했다.
인기 속에 베이비몬스터는 음악 방송으로 먼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0일 ‘인기가요’에 출격 예정인 베이비몬스터는 핸드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앞서 ‘SHEESH’ 활동 때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했고, 각종 차트에서 역주행 신화를 썼던 베이비몬스터인 만큼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음악방송 뿐만 아니라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멤버 로라, 라미가 출연을 예고한 것. 베이비몬스터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지난 4월 방송된 ‘아는 형님’ 이후 처음이며, 일부 멤버만 출연하는 것 또한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인다. 로라와 라미는 팬들 사이에도 ‘로라미’ 케미스트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런닝맨’에는 어떻게 녹아들지 주목된다.
‘런닝맨’ 또한 베이비몬스터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다. 그간 많은 아이돌이 ‘런닝맨’에 출연해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선배들 또한 많이 출연했고, 유재석, 김종국, 하하 등이 아이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들이 활약할 수 있는 판을 잘 만들어주는 만큼 베이비몬스터가 접수할 주말 오후가 궁금해진다.
음악방송과 주말 프라임 예능 출연을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활약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앞서 YG 측이 다양한 예능을 비롯해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2024년 하반기를 꽉 채울 것이라고 약속한 만큼 베이비몬스터로 가득할 2024년 연말이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