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울버햄튼)이 팀 훈련에 복귀하며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9일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황희찬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황희찬이 10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을 앞두고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하며 훈련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황희찬 / 울버햄튼 소셜 미디어 계정](https://file.osen.co.kr/article/2024/11/09/202411091047771739_672ec19ac4381.png)
공개된 영상에서는 황희찬이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10일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 중 상대 수비의 거친 태클로 왼발목을 다쳤다. 이 부상으로 약 3주가량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울버햄튼은 EPL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황희찬의 복귀가 더욱 절실하다.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울버햄튼은 3무 7패(승점 3)로 20개 팀 중 꼴찌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4(1승 1무 8패)로 울버햄튼 바로 위인 19위에 올라 있다.
![[사진] 황희찬 / 울버햄튼 소셜 미디어 계정](https://file.osen.co.kr/article/2024/11/09/202411091047771739_672ec1a25abe7.png)
황희찬은 복귀와 동시에 자신의 입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8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공동 득점 1위를 차지했던 활약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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