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A=전주, 우충원 기자] "동기부여 없는 인천과 만난다. 높은 곳에서 시즌 마치겠다".
대구FC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7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순위가 11위로 내려갔다. 다만 인천이 대전에 패하며 최하위는 면했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임하게 됐다.
대구 박창현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는데 죄송하다. 이제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떻게든 잔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이어 인천과 만나게 된다.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창현 감독은 "오늘 분위기를 이어가면 안된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는 승리를 해야 한다. 인천이 강등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의지가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K리그 2 팀들의 경기를 챙겨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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