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일 영천 경마공원 건설현장에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설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 장유진 안전관리단장을 비롯해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 의지를 다졌다.
‘안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배계완 재해예방시스템협회장의 특별강의를 시작으로 관계자들의 안전실천 결의문 서약, 안전 가이드 공유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커피 트럭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영천 건설사업단 황인환 단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 구성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철저한 점검과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 경마공원은 경상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가 협업해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경주로 및 관람 공간, 수변공원 등을 건설하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