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이정민 아나, "둘째子 시험관 시술만 10번, 오랜 조근 탓에 건강 악화" ('4인용식탁')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1.11 21: 55

아나운서 이정민이 시험관 시술을 10번 했다고 전했다. 
11월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이정민이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를 임신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정민은 절친 현영, 박은영, 강수정을 초대했다. 그리고 이정민의 남편 박치열이 깜짝 등장했다. 이정민의 남편은 절친들을 위해 디저트까지 준비해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현영은 이정민과 남편의 첫만남에 대해 물었다. 남편은 "방송에서 봤던 천사같은 모습이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과 남편은 연애 6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만남에서 결혼까지 딱 6개월"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원래 되게 신중한 성격인데 뭔가 꽂히면 바로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정민은 "큰 걸 보고 맞다고 생각하면 쭉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현영은 이정민이 KBS를 퇴사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현영은 "나는 뼈를 묻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나처럼 자영업자는 삶의 파도가 많은데 나오니까 그걸 느끼고 있는 것 같다"라며 "사업을 시작할 때 너무 자신 없어 하더라. 망하면 내가 인수하겠다고 했다"라며 이정민의 사업을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정민은 둘째 임신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현영언니가 늦둥이를 낳는데 차이가 많이 낳아도 좋다고 하더라"라며 "둘째가 난임이 됐다. 방송생활을 오래 하면서 조근을 많이 하니까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정민은 "그땐 세어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세어보니까 시험관 시도를 10번 했더라"라며 "병원에서 냉동 배아를 폐기할 예정이니 시술 여부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잘 안되니까 한동안 잊고 있었다. 그 문자를 받으니까 상기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정민은 "남편한테 그 문자를 보냈더니 정민만 괜찮으면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라고 말했다. 이정민은 "검사를 받다보니까 난자가 있다고 해서 그걸 통해서 둘째를 낳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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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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