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이 3년 만에 남자농구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한국 팬들 앞에서 뛸 생각에 기뻐했다.
이현중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 대표팀에 선발됐다. 3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됐다.
한국 농구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와, 24일 호주와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를 펼친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현중은 12일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나라를 대표해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멤버 중 호흡이 기대되는 선수도 언급했다. 그는 "3년 전에 같이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변)준형이형, (양)홍석이형, (이)승현이형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생각을 하니 기쁘다"라고 들려줬다.
다가오는 아시아컵 예선 두 경기에 임하는 각오로는 "당연히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춰서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은 찾았다. 이현중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많이 오셔서 저와 대한민국에 큰 힘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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