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 이후 9년 만에 게임 대상…넷마블 권영식 대표, “K-콘텐츠 밸류체인, 글로벌 선도모델 만들어 의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4.11.13 19: 45

넷마블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9넌만에 다시 들어올렸다. ‘레이븐’ 이후 9년만에 대한민국 대상을 받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대한민국 대상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 1층 F홀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올 한해 가장 빛나는 게임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수여 받았다. 상금 1500만원.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반영) 외에도 게임 기자단 투표(20%반영)와 일반 온라인 투표(20%반영)를 더해 최종 결정됐다. 넷마블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법: 어라이즈' 등이 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어떤 게임이 상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넷마블 네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권영식 대표가 수상 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2024.11.13 / foto0307@osen.co.kr

지난 5월 8일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출시 이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톱10, 글로벌 사전등록 1500만, 정식출시 2주만에 2000만 다운로드, 5개월 만에 5000만 이용자 돌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웹툰을 게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한 첫 사례로 단순히 게임을 넘어 K-콘텐츠의 가치를 증명하고 새로운 밸류체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법: 어라이즈' 등이 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어떤 게임이 상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넷마블 네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권영식 대표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3 / foto0307@osen.co.kr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게임 부문의 최고 권위인 게임대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수상은 단순히 하나의 게임이 아닌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게된 계기다. K-콘텐츠 밸류체인의 글로벌 선도모델을 처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오는 12월 원작에서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던 ‘제주도 레이드 스토리’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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