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9넌만에 다시 들어올렸다. ‘레이븐’ 이후 9년만에 대한민국 대상을 받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대한민국 대상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 1층 F홀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올 한해 가장 빛나는 게임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수여 받았다. 상금 1500만원.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반영) 외에도 게임 기자단 투표(20%반영)와 일반 온라인 투표(20%반영)를 더해 최종 결정됐다. 넷마블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5월 8일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출시 이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톱10, 글로벌 사전등록 1500만, 정식출시 2주만에 2000만 다운로드, 5개월 만에 5000만 이용자 돌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웹툰을 게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한 첫 사례로 단순히 게임을 넘어 K-콘텐츠의 가치를 증명하고 새로운 밸류체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게임 부문의 최고 권위인 게임대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수상은 단순히 하나의 게임이 아닌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게된 계기다. K-콘텐츠 밸류체인의 글로벌 선도모델을 처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오는 12월 원작에서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던 ‘제주도 레이드 스토리’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