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반 등산파(?) 차승원이 지리산 노고단 등반에 도전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에서는 차승원이 러닝 크루 유해진을 따라 해발고도 1,500m에 위치한 지리산 3대봉 노고단 정복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엄태구는 세끼 하우스 근처에 위치한 지리산 나들이에 나선다. 화창한 날씨와 시원한 바람, 향긋한 나무 냄새에 한껏 들뜬 차승원은 돌연 “슬슬 걷자”며 등산길에 올라 유해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삼시세끼’ 시작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차승원이 흔쾌히 등산에 응하는 것.
“평생 있을까 말까 한 일이 일어났다”며 스스로도 신기해하던 차승원은 유해진, 엄태구와 함께 성큼성큼 노고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끝없이 펼쳐진 지옥의 돌계단 릴레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노고단 원정대’ 차승원, 유해진, 엄태구가 노고단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엄태구를 향한 형들의 적극적 애정 공세도 이어질 예정이다. 싱크로율 100% 성대모사부터 다정한 토닥임까지 차승원, 유해진의 따뜻한 보살핌 덕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 엄태구는 “제가 힐링되는 건 처음”이라며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고. 과연 연예계 대표 샤이가이 엄태구의 말 못 할 속사정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칠 줄 모르는 ‘노고단 원정대’ 차승원, 유해진, 엄태구의 지리산 등반기가 펼쳐질 tvN ‘삼시세끼 Light’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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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삼시세끼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