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맨시티에 남는다..."재계약 구두합의 완료, 99% 확정"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1.17 10: 36

펩 과르디올라(53)가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연장을 '99%' 완료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2008년 FC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 무대에 등장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6관왕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면서 3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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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4연패, 맨시티 최초 트레블 등 수많은 업적을 쌓아 올린 과르디올라다.
지난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는 구단과 2025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후로는 명확한 재계약 의사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도 남겨뒀다. 이런 상황에서 풋볼 인사이더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 연장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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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계약 연장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이 전설적인 감독은 2026년 여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연장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협상은 99% 완료된 상태다.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다. 그간 과르디올라의 미래 거취는 '광범위한 추측' 대상이었으나 그는 지난달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직접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맨시티 팬들은 과르디올라의 명확한 상황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국가대표팀 감독직도 욕심냈던 만큼, 미래는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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