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에서 GD가 'Heartbreaker'의 가사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MBC 라디오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약칭 별밤)'에 게스트로 GD(지드래곤, 본명 권지용)가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 질문 타임이 이어졌다. 작업할 때 '완벽'과 '완성'에 대한 가치에 대해 질문, 가치관이 달라졌는지도 물었다.
이에 GD는 "하나를 추구할 수 없다 완벽을 추구하면 완성이 안 돼 내 안에서 완벽하다 생각해야 완성이 된다"며 , "완벽은 할 수 없다, 자기 만족이라고 하면 완벽은 기준이 없다 정해진 답이 없다"고 했다.이에 김이나는 "완벽의 반댓말은 불안"이라 공감, "명언이다, 위인이다 후배들에게 내가 전파하겠다"며 감탄했다.
또 '무죄'란 곡에 대해 언급 , 김이나는 "발라더인 줄 알았다"고 하자 GD는 "노래는 기교, 기술보단감정과 느낌에 집중하는 편"이라며 "노래를 잘 하진 않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가창 GD라고 하자 GD는 "개인솔로로 마지막이었던 곡"이라며 "그 다음이 '파워'라고 치면 (곡의 흐름이) 이어지는 걸 노린 건데 알아주면 좋다"며 실제 뮤비에서 같은 하늘이 이어진다는 것.
김이나는 "7~8년 짜리 그림을 그렸다"며 감탄, GD는 "내가 떨어졌기에 뭔가 뛰어넘으려면 뭔가 (요소가 필요했다)"고 했다.
특히 이날 GD의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Heartbreaker'에 대해서 GD는 "솔로는 내 얘기에 집중했다 차별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어'란 가사를 언급, "어디가서 많이 꿀렸나 보다 자격지심 가득한 느낌"이라며 폭소했다. 그러면서 "돌아가면 그 가사가 또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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