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디슨(28, 토트넘)이 토트넘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토트넘은 5승1무5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특히 최근 5경기서 2승 3패로 부진하다.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0-1로 패했고, 갈라타사라이와 유로파리그서 2-3로 발목을 잡혔다. 심지어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게 1-2로 졌다.
플레이메이커 매디슨은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기록에 비해서 활약상이 저조하다. 폼이 떨어진 매디슨은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교체로 6분만 뛰었다.
ESPN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를 꼽았다. 그 명단에 매디슨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가장 기복이 심한 선수다. 최근 두 번이나 벤치에 앉았다. 그의 화려한 재능은 의심하는 사람은 없지만 잉글랜드에서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혹평했다.
매디슨 외에도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시포드, 루카스 파퀘타, 도미닉 칼버트 르윈 등이 실망스러운 선수로 꼽혔다.
매디슨의 부진과 함께 토트넘의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손흥민을 비롯해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핵심전력들이 계속 다쳐서 결장이 잦다.
에이스 손흥민의 이적설도 터졌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1월 이적시장에 손흥민을 원한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