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9300만 원'.. 1세 경주마 경매, 총 38마리 19억 낙찰 '평균 5000만 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11.22 20: 47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9일 제주목장의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1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144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38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26.3%를 기록했다. 총낙찰 금액은 18억 9,600만 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4,989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57만 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146번과 157번에 상장된 수말들로 9,300만 원을 기록했다. 146번 ㈜연학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교배를 진행한 ‘풀드여(모마)’의 자마다. 그리고, 157번 강태종 생산자가 배출한 수말은 제주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한센’과 교배를 진행한 ‘태즈모나(모마)’의 자마이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편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12월 10일 올해 마지막 경매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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