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임태훈 셰프가 여경래와의 대결에서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1월 22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에는 목포 맛집을 투어하는 전현무과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과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각각을 "지금 가장 핫한 셰프님과 전현무계획의 게스트 중 가장 많이 먹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네 사람은 목포의 노포 짜장면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임태훈에게 "목포 중국집 잘 아나요?"라며 "오늘 임태훈 셰프님에게 큰 자극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전현무는 "목포에만 있는 ‘중깐’을 하는 곳으로 간다"라며 "중간중간에 먹는다고 해서 ‘중깐'도 있고 중화루의 간짜장의 줄임말이라고 해서 ‘중깐’이라고 한다는 말도 있다"라고 메뉴를 소개했다.
이날 방문할 식당은 세 군데 중 한 곳이었다. 각각 78년, 45년, 65년 전통의 중국집이었다. 세 가게는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었고, 목표 시민들에게 질문을 던져 추천을 받은 뒤, 65년 전통의 가게로 향했다.
이에 임태훈은 "사부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임태훈 셰프가) 정식으로 교육을 안 받은 분이기 때문에, 여경래 셰프 책으로만 공부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 속의 사부인거야. 정말 대가잖아. 왜냐면 세계 음식 대회 심사위원이야 근데 이겼어. 눈가리고 먹었는데 이겼다"라며 임태훈을 칭찬했다. 이에 임태훈은 "이길 거라고 전혀 생각 못했어요"라며 "그때도 지금도 제가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2'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