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연하♥︎' 김구라 "둘째 딸, 이제 3살..대학 가려면 멀어" (라디오쇼)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11 14: 29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달의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구라가 전화연결로 등장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박명수가 둘째 딸의 나이를 묻자, "아이가 이른둥이로 태어났다. 두 달 먼저 낳았다. 그래서 보정 개월 수를 지금까지 적용하면은 지금 한 30개월 정도 됐다"라며 3살이 됐음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새 예능 ‘도망쳐’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다.방송인 김구라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1.22 / dreamer@osen.co.kr

이어 김구라는 "박명수 씨가 그때 사준 옷 명품 B사 옷이 굉장히 작아졌다"라고 설명하기도.
이를 듣던 박명수는 "그러니까 그만큼 많이 큰 것"이라며 "나중에 저 칠순 때도 똑같은 옷을 좀 부탁드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딸이 대학 가면 아버지가 70살"이라는 박명수의 말에 김구라는 "그런 건 크게 생각을 안 한다. 우리 아들이 내년이면 28이다. 그래서 이제 우리 딸이 한 15년 뒤에 대학 갈 때쯤에 아들은 43~4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그럼 거의 오빠가 키우면 되겠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제가 그때까지 그래도 딸 하나 건사할 정도의 여력은 있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구라는 첫 번째 부인과 2015년 이혼한 뒤, 2020년 띠동갑 연인과 재혼해 이듬해 둘째 딸을 얻었다. 김구라의 늦둥이 딸은 첫째 아들 그리와 23살 차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