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백성현, ♥승무원 아내에 영광 돌렸다 "묵묵히 곁 지켜..사랑해"[2024 KBS 연기대상]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1.11 22: 58

배우 백성현이 가족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11일 오후 KBS2에서는 '2024 KBS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지난달 31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성규, 소녀시대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우수상 일일드라마부문의 수상자는 '수지맞은 우리' 백성현, '피도 눈물도 없이' 오창석이었다. 먼저 시상대에 오른 백성현은 "저에게 이렇게 채우리라는 보석같은 역할 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인사드리고 싶다. 항상 묵묵히 옆에서 지원을 아껴주지 않으셨던 드라마 센터장님께도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저희 팀에 배우 선후배분들과 스태프분들 함께해주셨기때문에 마지막까지 재밌고 행복하게 촬영햇던 것 같다.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작품하는데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또다시 느낄수있었다. 제가 이 상을 받은 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함께해준 모든 분들이 있어서 대신 받은거라 생각한다. 이자리 빌려 감사인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묵묵히 옆에서 지켜주는 제 아내 조다봄 내 에너지 원천 딸 백서윤 아들 백승우 너무 사랑하고 당신들이 있기때문에 내가 이렇게 최선을 다해 연기할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믿고볼수있는 배우 될수있도록 공부 늦추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오창석은 "데뷔를 KSB에서 했고 첫 주연도 KBS인데 연기대상 처음왔고 이번에 처음 상을 받아봤다. 겸손하게 왔어야했는데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 이쯤되면 한번 챙겨줄만 하다 생각해서 KBS에 감사드린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감독님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고 제작진분들 선후배 연기자분들도 너무 고생하셨다. 그리고 제가 동갑 친구하고 파트너가 돼서 드라마 촬영한게 처음인데 제 친구 이소연씨도 참석 못했지만 너무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우리 가족들이 제가 연기대상 와서 상받는 모습 본지 오래됐는데 이번에 이렇게 보여드릴수 있어서 이 기쁨을 함께 나눌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 모두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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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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