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딸, 신승호에 큰절··무슨 인연이길래?→BTS 진, 김동현 벌칙에 "내가 해줄까?" ('핸썸가이즈')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5.01.13 06: 22

배우 차태현의 딸이 신승호에 큰절로 팬심을 표현했다.
12일 방송된 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에는 핸썸 팀(김동현, 이이경, 진)과 가이즈 팀(차태현, 신승호, 오상욱)의 제주도에서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가이즈 팀은 난관이 예상됐던 미션'생일축하권' 사용을 위해 꾀를 냈다. '생일축하권'은 케이크를 사고, 생일인 사람을 찾아 축하해줘야 하는 미션이었다.

'핸썸가이즈' 방송

미션지를 살피던 차태현은 "우리 딸이 내일 생일이다"라며 "케이크를 샀어 내가. 톡으로 사서 보냈어. 영상 통화로 하면 문제될 게 없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차태현, 신승호, 오상욱은 차태현의 딸과 영상 통화에 나섰고, 자상하게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딸은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차태현은 “이 삼촌이 ‘전독시’에 나올 삼촌이야”라며 신승호를 소개, 차태현의 딸은 냅다 큰절로 팬심을 표현해 폭소를 안겼다.
'핸썸가이즈' 방송
가이즈 팀이 이처럼 미션을 빠르게 수행해 핸썸 팀과 가이즈 팀은 무승부로 모든 대결을 마쳤다. 결국 제주도에 남아 돌담 쌓기를 도울 최후의 1인을 뽑기 위해 사다리 게임이 진행됐다.
돌담 쌓기 주인공은 김동현이 되었다. 김동현은 "격투기 시합을 할 때 시합 전부터 이길 건지 질 건지 느낌이 온다. 사다리 게임 번호 뽑을 때부터 불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녹화일 기준으로 바로 다음날 아들 공연이 있어 절망했다. 김동현을 안쓰럽게 여긴 김동현은 “내일 아들 공연 보러 가야 하는 거 아니냐. 내가 해줄까?”라고 걱정하며 의리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핸썸 팀은 마지막 퀴즈를 월드컵경기장에서 풀었다. 경기장의 규모에 놀란 이이경은 진에게 “최고 몇 명 앞에서 공연 해봤냐”고 물었다.
진은 “최대 5만 5천~6만 5천 앞에서 해봤다. 확실히 기억이 난 난다”며 “인이어에 환호 소리도 같이 들어온다. 그걸 이겨내기 위해 인이어 소리를 더 키운다. 공연 끝나면 계속 ‘삐’ 소리가 들린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핸썸가이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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