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000억 원’ 받는 호날두, 어린 아이처럼 생떼쓴다 "카세미루 영입해야 재계약 도장 찍어줄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1.12 21: 29

‘연봉 3000억 원’을 받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40, 알 나스르)는 사우디생활에 만족하고 있을까. 
호날두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알 나사르와 계약이 만료된다. 호날두는 올 시즌 20경기서 17골, 3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호날두는 재계약을 두고 한가지 조건을 걸었다. 알 나스르가 경쟁팀 알 힐랄, 알 에피파크와 맞먹는 전력을 구축하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카세미루 영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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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카세미루는 122경기를 함께 뛰면서 7골을 합작했다. 카세미루가 사우디행을 결심한다면 호날두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호날두는 “나와 내 가족은 사우디에서 행복하다. 아름다운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사우디 생활은 좋고 축구도 잘된다. 우리 팀도 나아지고 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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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호날두는 “우리는 아직 알 힐랄, 알 에티파크 같은 팀과 경쟁하고 있다. 축구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프로답게 밀어붙이는 것이다. 소속팀과 계약을 존중하고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전력강화를 촉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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