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라디오 '이게 돼?' 했는데 성사" 이현, 밝힌 BTS '친친' 섭외 비화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1.13 14: 58

가수 이현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라디오 게스트 출연 비화를 밝혔다.
MBC는 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신규 DJ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DJ를 맡은 가수 윤상, 이상순, 이현이 참석해 각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송명석 PD, 황종현 PD, 최지민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1월 25일 데뷔 첫 라디오 DJ를 맡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현. 그를 위해 첫 게스트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 라디오 '이게 돼?' 했는데 성사" 이현, 밝힌 BTS '친친' 섭외 비화 [Oh!쎈 현장]

이와 관련 이현은 "첫 게스트로 제이홉이 와준 부분은 '이게 되나?' 했는데 됐던 거였다. 미국에서 굉장히 바쁘게 스케줄을 하고 있었다. 군복무가 끝난 방탄소년단 친구들 중에 응원을 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제이홉이 흔쾌히 와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솔직한 생각은 첫 게스트가 제이홉이라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대스타이기도 하지만 제 회사 후배이기도 한데 제가 익숙하지 않고 능숙하지도 않은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여준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날 비까지 왔는데 아미 분들이 굉장히 많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그래도 제이홉이 와줘서 긴장하지 않고 첫 방송을 잘 꾸렸던 것 같다"라며 "끝나고 나서도 '형님 너무 잘하시는데요?'라고 말 만이라도 그렇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 있다. (다른 멤버들도) 차례차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친한친구 이현입니다'는 매일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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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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