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이 이성민의 철퇴에 죽을 뻔한 고비를 마주했다.
13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이방원(이현욱 분)을 살린 원경(차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계(이성민 분)는 자신을 찾아온 이방원을 향해 철퇴를 던졌고, 원경은 자신이 대신 몸을 던졌다. 이방원은 이성계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고 “절 죽여 무엇을 얻고자 하냐. 죽이고 싶을 만큼 밉냐”라고 물었다. 원경은 이성계를 향해 “백성들을 봐라. 아비가 죽이고자 하는 임금을 어느 백성이 따르겠냐”라고 말했다.
이후 이방원은 치료받고 있는 원경을 찾았다. 이방원은 “아바마마의 철퇴가 정확히 나를 향해 날아왔다. 내가 효심을 보이러 간 그 자리에서”라고 말한 후 “상자에 철퇴가 든 것과 아바마마가 날 죽이려 한 것을 어찌 알았냐”라고 말했고, 원경은 “그저 우연히 알게 된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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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