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폐비 위기 처했다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 없을 것”(원경)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1.13 21: 20

차주영이 위기에 처했다.
13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폐비 위기에 처한 원경(차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암사에서 이성계(이성민 분)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한 이방원(이현욱 분)은 대신들을 불러 모아 폐비를 준비하라 명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원경은 “지난번 회암사 일로 미리 기를 꺾으려 하는 것이다. 호들갑 떨 필요 없다.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려고 한 일이다”라고 덤덤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나 원경도 무언가 찜찜했다. 원경은 “이상한 것이, 만약 (이방원이) 철퇴를 맞았다고 가정을 해보자. 궐 안에 막강한 동조 세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추측을 했다. 이어 “상왕. 상왕은 용맹한 장수였다. 아직도 상왕을 따르는 이들이 많다. 짐작일 뿐이다. 형제에게 또다시 칼을 들어야 하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폐비 소식을 들은 채령(이이담 분)도 한달음에 달려왔다. 채령은 밖에서 원경이 나누는 대화를 모두 엿들었다. 원경은 채령에게 “내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물러가라”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