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대작" 이민호X공효진 '별들에게 물어봐', 본격 로맨스 시동인데..시청률은 '정체'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14 14: 27

 500억 대작으로 tvN 신년의 포문을 야심차게 연 '별들에게 물어봐'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로맨틱 코미디 장인' 공효진과 이민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별들에게 물어봐'는 tvN의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제작 준비 기간만 5년, 제작비 500억 이상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였지만, 너무나 낯선 소재 탓이었을까. '500억 기대작'인 '별들에게 물어봐'는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민호-공효진이 각각 펼친 두 차례 파격적인 베드신이 담긴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3.8%, 최고 5%를, 전국 가구 평균 3.3%, 최고 4.6%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던 성적.
이후 2회에서는 평균 3.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는듯 했지만, 메인 캐릭터 이민호-공효진의 러브라인이 전개를 예고한 3회와 4회도 각각 2.2%, 2.8%를 기록하며 시청률 2%대에 정체된 상황.
다만 '별들에게 물어봐'는 총 16부작 예정으로, 향후 풀어진 캐릭터간의 서사 등으로 반등의 여지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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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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