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우숭자 내정설..나폴리맛피아 "우승할 사주라더라"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1.14 16: 30

에스파 윈터가 나폴리 맛피아의 ‘2호 제자’가 됐다.
13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늘은 내가 양식 요리사. 나폴리 맛피아X윈터의 쿠킹 클래스 겸 생일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항상 요리를 배워보고 싶었다는 윈터는 나폴리 맛피아에게 수강을 하게 됐다. 나폴리 맛피아와 윈터는 1월 1일로 생일이 같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생일이 얼마 안 남았으니 준비한 게 있다”며 라자냐, 까르보나라, 딸기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에스파의 팬이라며 ‘아마겟돈’을 최애곡으로 꼽기도 했고, 윈터를 비롯한 에스파 멤버들을 식당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먼저 나폴리 맛피아와 윈터는 딸기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윈터의 요리 과정을 보며 “굉장히 과감하다. 칼질할 때도 망설임이 없더라”고 칭찬했다. 특히 나폴리 맛피아는 “윈터의 장점은 흡수력이다. 어떤 노래, 어떤 콘셉트이든지 소화를 잘한다”고 말했다. 칭찬 속에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들어낸 윈터는 나폴리 맛피아의 케이크와 비교하더니 “어떻게 저렇게 소스가 안 묻었지”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나폴리 맛피아는 “저는 과감하지 않고 섬세하게 했다. 비하는 아니다. 섬세한 사람들이 요리를 조금 더 잘하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폴리 맛피아는 “윈터가 섬세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카리스마가 있다. 섬세하진 않은 거 같다”고 저격했다.
이어 나폴리 맛피아와 윈터는 까르보라나 요리에 돌입했다. 직접 면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폴리 맛피아는 윈터의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고, “제가 ‘흑백요리사’ 우승을 어떻게 헀냐면 심사위원들을 철저히 분석했다. 고향, 소울푸드 등을 분석해서 서바이벌에 참가했다. 그냥 했는데 잘하기도 하지만 그런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생면뽑기를 마친 윈터와 나폴리 맛피아는 소스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윈터가 2호 제자라며 1호는 페이커라고 밝혔다. 나폴리 맛피아는 페이커에 대해 “파스타를 좋아해서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1호 제자가 됐다”고 말했고 페이커와 윈터 중에서는 페이커를 최애 제자로 꼽으며 “차분하고 섬세하다. 다만 칼질은 윈터가 잘한다”고 말했다.
앞서 완성한 라자냐까지, 요리를 마친 나폴리 맛피아와 윈터는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시작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지금까지 생일에는 거의 일을 했다. 요리사들은 연말, 연초가 바빠서 아예 쉬지 못한다. 거의 일에 치여서 살았는데 올해는 쉬어가고 싶긴 하다”고 말했다. 윈터는 “1월 1일에는 대부분 가족이랑 시간을 보내기에 생일을 친구들과 보내긴 어려웠다”고 공감했고, 나폴리 맛피아는 “1월 1일 생일은 기억은 잘하지만 새해가 되면서 축하를 잘 못 받는다. 다들 들떠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만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윈터는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하고 싶은 직업이 많았다. 가수를 하고 싶어서 그게 메인이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지 않나. 그래서 초등학교 선생님, 간호사를 꿈꾸긴 했다. 가족 통틀어서 제가 제일 막내다. 아이를 좋아하지만 아기를 케어해본 적이 없어 아기가 나를 불편해할까봐 다가가지 못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은 사주에 대해서도 말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2024년 초에 사주를 봤는데 2024년 말에 대운이 있겠다고 하더라. 2025년까지 승승장구할 사주이고, 경쟁하면 우승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흑백요리사’ 준비하면서 봤었던 사주였는데 딱 맞았다”고 말했다. 윈터는 “2024년이 2023년보다 좋고 2025년, 2026년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완전 맹신하고 있다. 사주는 과학이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