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톤 父’ 윤상, 라이즈 ‘오늘 아침’ 섭외 성공..“빠른 시일 내 출연” (‘두데’)[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1.14 18: 15

윤상이 아들 앤톤이 속한 그룹 라이즈의 라디오 섭외를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최근 DJ로 돌아온 윤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상은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 섭외를 받고 참여하게 된 소감에 “아침잠이 없어졌을 때 DJ 제안이 들어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로 인해 윤상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그는 “낮에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매니저와 일주일에 2번 정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상은 앞서 진행된 MBC 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에서 아들 앤톤을 게스트로 초대한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제가 알기로 아직 라이즈가 라디오 게스트 경험이 없는 거로 안다. 앤톤 아버지로서 '오늘 아침'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게스트를 끊는다면 굉장히 섭섭할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윤상은 "당연히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라며 "금방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언급한 안영미는 “라이즈의 첫 라디오가 ‘오늘 아침’이 아니면 섭섭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앤톤이 이 기사를 봤냐”고 물었다.
윤상은 “요 얘기를 요. 아무튼 라이즈가 공식으로 라디오 게스트를 한 적이 없대요. 최소한 다른 곳에서 첫 테이프를 끊으면 내가 섭섭할테니까. 할 거면 아빠 라디오에서 해주면 좋겠다. 회사(SM)랑 거기까지는 얘기가 된 것 같다. 하면 ‘오늘 아침’에서”라고 말했다. 또한 “날짜가 잡힌 건 아니냐”는 물음에 윤상은 “네 그건 아니다. 빠른 시일 안에”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안영미가 “앤톤이 아빠 라디오를 듣냐”고 묻자, 윤상은 “요즘 너무 바빠서, 듣고 가끔 얘기해줄땐 있다. 자주 못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앤톤과) 각별하다. 기러기를 오래했다. 10년 넘게 했다. 첫째 같은 경우에는 그게 마음에 남는다. 둘째는 아주 어려서부터 아빠가 집에 없었으니까. 있으나 없으나인데, 첫째는 ‘아빠’라고 하면 마음 밑에서 울컥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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