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김효진이 노산의 아이콘이 된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효진은 45세에 자연임신으로 늦둥이를 출산한 소식을 전했다. 3% 미만의 확률이었다는 것. 김효진은 “감사하게도 기적적으로 둘째 딸이 찾아왔다”고 했다.
그렇게 첫째와 8살 터울인 둘째를 만난 김효진은 “애썼기 보다 일찌감치 하나로 만족했던 상태였다”ㅁ 임신 느낌에 대해계획 중이면 느낌이 오는데 월경이 없길래 좀 이른 완경에 온 줄 알았다”고 했다. 김효진은 “근데 혹시나, 첫째 때 쓰던 유통기한 지난 임신 테스트기로 체크했더니 두줄이 희미해 줄인지 애매하길래 새 테스트기를 사고, 선명하게 두줄이 떴다”고 했다.
하지만 8살 첫째가 동생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고. 김효진은 “보통 외동 자녀들은 동생 낳아달라는데 첫째는 동생 필요없다고 할 때 , 둘째 생각 안했는데 첫째가 상처받을까 조심스러웠다”며 “동생 소식에 둘째가 엉엉 울어, 예상보다 더 충격받은 것, 늘 평소 강아지 키우자던 딸, 언제 동생 낳아달랬냐고 하더라”며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