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꼰대 남편 신홍철이 최종 조정에서 재산 분할에 대한 의견을 보였다.
16일 방영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꼰대 부부의 최종 조정이 시작되었다. 조보미는 “한 번도 제 인생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라며 "이혼 의사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홍철은 “그래도 저에 대한 믿음이 아직 불확실해서, 이혼 의사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보미는 “지금 이혼이 절 위해서라고 하는데, 정신을 덜 차렸구나 싶었다”라며 가만히 웃었다.
그러자 재산 분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양나래 변호사는 “남편이 그동안 아내더러 ‘나는 이혼하면 너에게 재산을 다 주겠다’라고 했다”라면서 “왜냐하면 아내는 이혼을 원치 않았고, 아이들도 출산하고 가정에 기여를 했고, 남편이 약속한 것도 있으니, 전체 재산을 다 받기를 원하더라”라고 말했다.
신홍철은 “어차피 제가 나이가 더 있다 보니, 어차피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 번 돈이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주겠다”라고 말하며 겸허하게 고개를 숙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