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공개저격한 김우빈, 직접 본인 등판하나..'콩콩팥팥' 커밍쑨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17 07: 30

'콩콩팥팥'에서 김우빈과 깜짝 전화연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빈은 이광수를 공개저격해 웃음을 안긴 가운데, 목소리 아닌 실제 알바생으로 출연할지 기대감을 남겼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콩콩팥팥(콩심은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에서 김우빈이 깜짝 목소리 출연했다.
이날 연예인 손님이 있을 것이라 하자 옆에 있던 도경수는 "오늘 저녁은 40인분했다"며 "군대에서 180인분 음식도 해봤다 그땐 솥도 크고 삽도 있어, 그래서 더 (주방 환경이) 괜찮았다"고 말하기도. 

이때, 도경수는 이광수가 고추6개를 넣기로 해놓고 7개를 넣으려던 타이밍을 포착, "형이 항상 이상한거 할 때 싸함이 있다"며 이를 막았고 이광수는 "진짜 닭살 돋았다, 소름끼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광수는 '삼시세끼' 편집실로 이동, 그 사이 도경수는 "정리 좀 해라 정리 좀"이라고 말하며 이광수가 없는 사이, 그 동안 참았던 화를 폭발해 폭소하게 했다. 
그렇게 식사 후, 회의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직원 한 명 더 있어야한다 두 명이 하기엔 무리가 있다홀에 한 명 더 있으면 좋을 것"이라며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광수는 "우빈이한테 전화 한번 해보겠다"며 걱정반, 기대반으로 배우 김우빈과 전화가 연결됐다. 
이광수는 김우빈을 꼬시기 위해 "여기 진짜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옆에 있던 도경수도 "우빈이 형 무조건 좋아할 것"이라며 스케줄을 물었다. 하지만 마침 드라마 촬영 중인 김우빈은 "내일도 모레도 촬영이 있다"고 했다.
특히 김우빈은 "오늘은 뭐했나, 둘이서 구내식당하면 경수만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광수를 저격했고,  이광수는 전화를 갑자기 끊으며 대화 이어가길 거부해 폭소하게 했다. 이광수는 "어차피 못 온다길래 더이상 얘기 길게 할 필요없다"며  "에너지 힘 없는데 실랑이 하고싶지 않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자 김우빈이 도경수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도경수는 전화를 받자마자"형 저만 힘들었다"며 역시 이광수를 저격했다. 이에 이광수는 "우리 미안한데 촬영 중이다"며 또 전화를 끊으려 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김우빈 섭외에 들어간 이광수와 도경수. 김우빈은 "내일은 드라마 촬영을 일찍 시작한다, 서울아닌 지방이라 새벽에나 끝날 것, 모레는 콜이 안 왔다"고 했다. 이광수는 "너 진짜 잘 빠져나간다"며 의심,  "한끼라서 같이 준비하면 좋을텐데 도와주러 왔다가 많은 걸 얻어온다"며 계속해서 꼬시기를 시도했고 김우빈도 "일단 물어보고 바로 연락주겠다"며 여운을 남겨 김우빈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방송말미, 우여곡절끝에 점심과 저녁 식사 포함 총 73인분을 만든 두 사람은  "그래도 오랜만에 재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광수는 카메라가 모두 도경수에게 향한 것을 보며 "기분이상했을 때  있어, 카메라 4대가 경수 찍고 있다"며 주방에 메인 요리사였던 도경수에게 카메라가 모두 향한 것을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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