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민경' 채널을 통해 송혜교의 화제의 짤 감독이 배우 수지인 것이 공개됐다. 또 한 번 데이트 일상이 공개된 두 사람이다.
16일 강민경 채널을 통해 '2탄! 나 말고 혜교언니 브이로그..'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브이로그 속 배우 최희서의 연극을 보러나선 송혜교가 그려졌다. 송혜교는 "예쁜 동생이랑 희서 연극 보러왔다"며 소개, 알고보니 가수 겸 배우 수지였다. 이에 송혜교는 자신을 찍는 "수지를 찍고 싶다"며 수지를 카메라에 담기도.
특히 최근 음원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송혜교. 강민경은 '브이로그를 통해 리메이크한 음원이 각종 사이트에 공개됐다, 수익금은 유기견들 위해 쓰일 예정'이라 자막을 달고 설명하기도 했다. 송혜교가 노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2년 가수 존박과 듀엣곡 ‘스위치(Switch)’를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송혜교와 존박은 한 화장품 회사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되며 듀엣곡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무엇보다 청순함의 대명사로 나온 화제의 레전드짤 촬영감독의 주인공은 수지였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송혜교와 수지는 최근 친분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 앞서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는가 하면, 최근 수지가 송혜교의 생일 밥을 사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1981년생 올해 43세로 나이를 뛰어넘으며 수지, 제니, 다비치 강민경 등 후배들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며 남다른 우정을 쌓고 있다.

이에 대해 강민경은 송혜교에 대해 "동생들이 좋아하는 포인트 있어, 많이 배운다, 저런 애티튜드로 사람 대해야하는구나싶다"고 하자 송혜교는 "나도 자랑할 수 있는거 딱 하나, 인복이다"며 "좋은 선배, 동생들 만항 배울점 많아 감사하다"고 했다.이에 강민경은 송혜교에 대해 "인복을 부르는 사람, 너무 좋은 사람이다, 그러니 옆에 10년, 20년 넘은 스텝들이 있는 것"이라며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하면서 수지와 인연을 맺었다. 송혜교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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