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출연 작품 '스윙데이즈_암호명A'가 무대 장치 이상으로 중단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민우혁은 지난 16일 SNS에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하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부디 언짢은 마음 푸시고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라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저녁 상연된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A'에서는 민우혁이 주연 캐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예정된 공연 시간보다 약 30분 가량 일찍 중단됐다. 무대 장치에 이상이 생겨 남은 공연을 소화하지 못한 채 마무리 된 상황. 이와 관련 민우혁이 작품의 주연으로서 팬들에게 사과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공연 제작사 또한 공식 SNS를 통해 "금일 공연 2막 진행 중 무대 장치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 공연 전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상 진행하고자 시스템 복구를 시도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결함으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귀한 시간 내어 '스윙데이즈_암호명 A'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의 관람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 금일 공연 유료 예매자 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를 환불해드릴 예정이다.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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