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고양이상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레오쌤.. 메이크업만 잘하는게 아니라 놀리기도 잘 놀리시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혜리는 민낯으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를 찾아 긱시크 메이크업을 부탁했다. 혜리는 “자다가 왔다. 이게 또 와서 보는 거랑 직접 보는 거랑 다르다. 뭔가 위압감이 있다”라면서도 “(메이크업을 받은 얼굴로)하루 종일 밖에 돌아다닐 거다. 집에 안 들어갈 거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 혜리는 “약간 도전을 안 해봐서 하던 메이크업을 계속 하니까 재미가 없지 않나. 그래서 나와서 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메이크업 도중 레이제이는 “오늘 긱시크는 왜 하고 싶었나. 추구미가 있나?”라고 물었다. 혜리는 “약간 힙한 느낌? MZ인데 티가 많이 나는 MZ느낌”이라며 추구미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레오제이는 “눈이 잡아먹힌 느낌이 든다”라며 스모키 메이크업을 싫어하는 혜리를 위한 맞춤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진한 음영이 아닌 가벼운 음영으로 눈이 더 트여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제이의 칭찬 속 하이라이터를 바르던 중 혜리는 “약간 그런 것도 있었다. 제 얼굴이 지겹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레오제이는 “얼태기가 왔구나”라고 했고, 혜리는 “맞다. 그래서 조금 새로운 거를 계속 해보고 싶었다”라며 메이크업 변신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너무 예쁘다”라는 레오제이의 칭찬에 혜리는 “야옹이 같다”라며 고양이상 미모에 흡족해했다. 이에 레오제이는 “블러셔 위치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눈꼬리를 막 볼드하게 올린 게 아니라 날렵하게 빠져서 얼굴형을 망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셀프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진짜 너무 안 해본 (메이크업) 느낌인데 찰떡이다. 저인 줄 못 알아볼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후 긱시크 메이크업을 통해 귀여운 강아지상에서 세련된 고양이 상으로 변신해 등장,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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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