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엄기준 “♥아내에 애교 부려” 고백..“형이?” 깜짝 (‘편스토랑’)[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1.17 21: 07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엄기준이 아내에게 애교 부린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 첫 등장부터 정갈한 요리실력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윤종훈의 유쾌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하도권은 갈낙샤부샤부전골 한상 차림을 선보인 윤종훈에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차려줘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봉태규는 “종훈이는 어떤 이성을 만났으면 좋겠냐”라고 물었고, 하도권은 “조용한데 밝은 여자”라고 답했다. 엄기준 역시 “나도 밝은 사람”이라고 공감했다.

봉태규도 “얘(윤종훈)는 되게 깊게 생각한다. 그러니까 심플하게 밝은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하도권은 “하나는 추가. 눈치는 있어야 한다. 네가 화났다 싶으면 알아야 한다. 쌓아놨던 이야기들을 밀도 있게 터트린다”라고 놀렸다. 봉태규와 엄기준도 “가끔 빡친 게 보인다”, “욱한다”라고 가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도권은 “종훈이 술 취할 때 귀엽다. 애교부리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기준은 “맞아. 애교있는 남자가 필요하다”라고 했고, 봉태규는 “형 애교 없죠?”라고 물었다. 엄기준은 “여자친구(아내)한테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결혼해 ‘새신랑’인 엄기준에 봉태규는 “형은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형이 옛날에 지금 상태가 엄청 좋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봐도 되게 좋아보였다”라며 놀라워했다. 엄기준은 “그냥 갑자기 들어온다며”라고 했고, 하도권도 공감하며 “갑자기다. 계획하고 그런 게 없다. 훅 우연? 신기한 우연들이 겹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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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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