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부석순, 로제, 보이넥스트도어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보이넥스트도어가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아이브는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에 앞서 발표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 무대를 공개하며 압도적 비주얼과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이브의 신곡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벅차오르는 후렴구, 감미로운 스트링에 업템포 드럼이 더해진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이어 3인조로 돌아온 브브걸이 신곡 ‘LOVE 2’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LOVE 2'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경쾌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머금고 있는 댄스 팝 트랙으로, 멤버들은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몽환적인 감성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완선&슬기로 뭉친 김완선과 레드벨벳 슬기는 신곡 ‘LUCKY’ 무대로 세대를 초월한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LUCKY'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라면 때로는 떠나는 용기도 필요하며 의외로 더욱 행운이 올수도 있다며 당당하게 일어서고 나 자신을 찾는 행운을 가지길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뱀파이어로 변신한 원어스는 ‘루퍼트의 눈물 (Rupert's drop)’과 타이틀곡 ‘IKUK’ 무대로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했고, 1년 7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위아이는 신곡 ‘NOT ENOUGH’ 무대로 아련한 감성을 발산하며 칼각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지현, 별사랑, 브브걸, 서이브, IVE, XLOV, 엔싸인, ODD YOUTH, 완선&슬기, 원어스, 위아이, 이진이, 정슬(feat.신동)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