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야구 꿈나무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상인천중학교 3학년 이광빈 군은 지난해 12월 30일 운동 중 쓰러져 인하대병원에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성모병원 무균실에서 항암 치료를 하며 골수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제물포고에 진학할 예정인 이광빈 군은 상인천중학교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는 등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도 충격에 빠져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이에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는 이광빈 군의 치료비를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로 전화하면 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