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별" 故 전태수, 누나 하지원 울리고 떠난 동생…오늘(21일) 7주기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1.21 06: 31

배우 하지원의 동생 故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전태수는 지난 2018년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고인은 생전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되면서 구체적인 연기 복귀까지 논의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OSEN=사진팀] 지난 21일 우울증 치료 중 숨진 故 배우 전태수의 빈소가 22일 오후 서울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07년 투썸의 ‘잘 지내나요’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전태수는 하지원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몽땅 내 사랑’,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음주, 폭행 혐의로 자숙 기간을 가지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후 복귀해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정상에 오른 누나 하지원처럼 되기 위해 노력했다.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뒤 누나 하지원은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하지원은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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