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준이 초등학교 동창 첫사랑과 재회해 결혼,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지난 20일, 이재준의 결혼 소식이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재준은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진행됐다. 이재준과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호흡을 맞춘 장동윤, 이주숭, 김보라 등 배우들도 참석해 이재준의 인생 2막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준 소속사에 따르면 신부는 비연예인이다. 특히 이재준과는 초등학교 동창 첫사랑으로, 2년여 전 재회해 진지한 만남으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지금까지 첫사랑과 결혼한 연예계 스타로는 차태현, 오정세, 김태우 등이 있다. 이재준 역시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하면서 앞선 결혼 선배들과 같은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완성하게 됐다.
1990년생 이재준은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뒤 2013년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야간비행’, ‘뷰티 인사이드’, ‘에이아이 허’ 등과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 ‘더러버’, ‘두번째 스무살’, ‘우리집 꿀단지’, ‘완전무결, 그놈’, ‘구해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서 활약했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에서는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tvN SHOW ‘최신유행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예능감을 발휘했으며, 지난해에는 류승범, 황정음 등이 소속된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재준은 활발한 연기 활동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