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15세때 母말기암 판정, 그때부터 중식 알바 했다" ('4인용 식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21 07: 02

‘4인용 식탁’에서 박군이 과거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한식 요리 연구기 심영순이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스스로에게 “성공한 덕후”라며 심영순 요리 연구사의 팬이라고 했다. 최근 중식조리 기능사 자격증 취득했다고. 이유에 대해 박군은 “부모님 모두 돌아가신 후 부모님께 제대로 요리 한번 못 해드린 것이 마음에 걸려,독거 어리신들에게 식사 봉사하는 것이 꿈이다”며 “더 좋은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했다”고 했다.

박군은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초4 때 냉장고 처음 사용했다”며 “그 전엔 한 여름되면 김치에 골마지 생기기 일쑤,버릴 수 없어 걷어내고 씻어먹었다”고 떠올렸다. 박군은 “아픈 어머니에게 처음 해드린게 김치죽이었다 식은밥으로 김치를 넣어 끓였다 ,어머니께 처음이자 마지막 음식”이라 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박군은 “유명한 유명해진 것도 못 보고 돌아가셨다 내가 15세 때 말기암 판정받으셨다”며“그때부터 아르바이트 시작했다3개월로 시한부 판정 받았지만 7년 가까이 사셨다, 아들이 성인 되려고 버티신 것”이라 말했다.하지만 특수부대 군대에 있을 때 모친이 돌아가셨다고.
박군은 “가수된 건 못 보셨다 가수 된 후 데뷔 곡을 산소에서 들려드렸다”며“‘아침밥상’이란 곡을 어머니 생각하며 불러드렸다오늘도 따뜻한 밥상 선물을 받아, 오늘따라 엄마 생각 많이 난다”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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